원데이 렌즈 추천-11개 렌즈 스펙(산소투과율 함수율 UV차단)과 할인 가격 알아보기. 써본 렌즈 후기와 써보고 싶은 렌즈는?

제가 방문했던 안경원에서는
눈에 좋은 원데이용 렌즈로
알콘 데일리스 토탈원 워터렌즈를 추천해주셨고,
30P를 사서 다 써보니
착용감이 매우 훌륭했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가격도 물론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서
하루에 잠깐 착용할 일이 생길 때 사용할 용도로
저렴한 바슈롬 소프렌 데일리도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착용감이 확실히 불편합니다.

착용감이 불편한 소프렌 데일리를 대체할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구매해서 착용해 본 다섯 종류의 원데이 콘택트 렌즈 중에서는 적합한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써보지 않은 렌즈를 구매해보려고,
유명한 일회용 렌즈 11개 제품의 산소투과율, 함수율, 자외선 차단 여부, 대략적인 할인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할인 매장 가격은 제가 최근 알아 본 가격으로,
말 그대로 할인 가격이므로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렌즈 후기에서도 보셨을 수도 있고, 저도 느꼈는데
산소투과율이나 함수율의 숫자가 높다고 해서
개개인의 착용감까지 반드시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차가 당연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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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소프트렌즈

재질 : 실리콘? 일반?

원데이 렌즈는 다 같은 소프트렌즈인 줄 알았는데,안경원에서 들어보니 실리콘 렌즈와 아닌 렌즈로 구분해서 부르시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실리콘 렌즈란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로 된 렌즈를 말하며,
일반 소프트렌즈는 하이드로겔 재질로 된 렌즈입니다.
제품의 설명서나 박스 등에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이라고 명시하는 경우는 없고,
'delefilcon A, senofilcon A, hilafilcon B' 등과 같이 재질 이름만 써 있는데,
모든 렌즈의 재질 이름이 다른 것을 보면 특허에 관련된 것 같습니다.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가봐도
렌즈 재질이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떤 제품은 '실리콘 하이드로겔과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결합한 신소재'와 같은 식으로 설명하기도 하기 때문에
재질 이름에 큰 의미를 둘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소프트렌즈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하드렌즈의 산소 투과율을 모은
3세대 렌즈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따라서 산소 투과율을 보고
일반 소프트렌즈인지 실리콘 렌즈인지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함수율

함수율은 말 그대로 물을 얼마나 포함하고 있느냐 입니다.
함수율이 높으면 착용감이 좋아지지만
산소투과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과거에는
함수율은 낮을 수록, 산소투과율은 높을 수록 좋다
고 말하기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함수율도 높고, 산소투과율도 높은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는 중입니다.

산소투과율

특히 렌즈를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산소 투과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막에도 산소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일반 소프트렌즈는 대개 산소투과율이 50 이하이며,
실리콘하이드로겔 소프트렌즈는 산소투과율이 80 이상이고,
최근에는 150 이상인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UV 차단 기능

자외선 차단 CLASS1 (1등급) 은 UVB 99%, UVA 90% 차단을 뜻하며
CLASS2 (2등급) 은 UVB 95%, UVA 70% 차단을 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경을 쓰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콘택트렌즈가 UV 차단까지 필수로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도움이 될 것이고,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필수로 확인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아래서 확인해볼 11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UV 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보면
최근에는 UV 차단 기능을 필수로 넣는 추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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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P 이상 착용해 본 렌즈와 간단한 착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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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콘 데일리스 토탈원 워터렌즈 Alcon Dailies total 1 waterlens

처음 착용하면
눈이 정말 시원하면서 수분이 공급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착용감이 정말 훌륭한 편인데,
끼고 있다보면 이물감이 아예 느껴지지 않아서
집에 와서 렌즈를 낀 채로 안경을 쓴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안경을 쓰고도 렌즈를 꼈다는 사실을 한참 깨닫지 못했어요.
저에게 워터렌즈의 유일한 단점은 렌즈 제거가 어렵다는 점이었는데,
워터렌즈를 더이상 구매하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렌즈가 너무 눈에 딱 달라붙어서 뺄 때마다 한참 애를 먹었는데,
겨우 빼더라도 눈을 긁어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에 좋으라고 비싼 렌즈 사놓고, 뺄 때 손상시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안경원에 가서 빼기 힘들다고 문의했더니 손을 완전히 건조하고 빼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손 완전히 건조하고 뺐는데... 제 눈이 건조한 편이라 특히 제거가 어려운 거겠죠.
하지만 저만 이런 것도 아닌 듯 한 게
안경원에서도 워터렌즈를 빼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아큐브 오아시스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음 렌즈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를 구매했습니다.

참, 그래도 나름 터득한 워터렌즈 빼는 방법, 워터렌즈 뺄 때 꿀팁이 있습니다.
뺄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인공 눈물, 안약 등을 알아봤지만
렌즈를 낀 상태로 눈에 직접 넣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눈을 감고 있다가 빼보라는 이야기를 누군가 해주셔서 해봤더니
바로 고민 해결!
딱 10초 정도만 눈을 감고 있다가 렌즈를 제거해보세요.
훨씬 수월하게 렌즈를 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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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원데이 모이스트 ACUVUE oneday moist

아큐브 원데이 모이스트는 사용하면서
특별히 좋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나쁘다고 생각한 적도 없는
무난한 제품입니다.
당시에는 스펙은 잘 모르고 썼는데,
산소투과율이 33 수준이니 일반 소프트렌즈인 것 같고,
UV 차단은 2등급(CLASS 2, UVB 95 UVA 70% 차단)이네요.
산소 투과율이 낮은 편이니
재구매할 계획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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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트루아이 ACUVUE Trueye

아큐브 트루아이를 처음 착용했을 때 느낌은
알콘 워터렌즈 때와 매우 비슷했습니다.
착용한 순간 너무 너무 편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워터 렌즈만큼은 아니지만 뺄 때는 눈에 너무 잘 붙어있어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
트루아이와 오아시스 가격을 비교하면
오아시스가 아주 조금 비싸지만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트루아이와 오아시스 중 선택하라면 오아시스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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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ACUVUE Oasys oneday

앞서 언급했듯이
알콘 워터렌즈를 빼는 게 너무 힘들어서 바꾼 렌즈입니다.
렌즈를 제거할 때 한 번도 힘들지 않았을 정도로 미끄러지듯 뺄 수 있지만
알콘 워터렌즈와 비교한다면 착용감은 훨씬 떨어집니다.
알콘 워터렌즈는 과장해서 낀 지 안 낀 지 모르겠을 정도라고 표현했는데,
아큐브 오아시스는 끼는 순간부터 렌즈 꼈네, 라는 느낌은 아주 많이 들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착용했다가 빼더라도
눈이 아프다거나 피곤한 느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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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롬 소프렌 데일리 Baush&Lomb sofLens daily disposable

알콘 워터렌즈나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30P 짜리는
할인받아 구매하더라도 하루(2P)에 2,000원 꼴이기 때문에
아주 잠깐 렌즈를 사용할 일이 생기면 아까워서 안 쓰게 됩니다.
그래서 잠깐 렌즈를 낄 일이 생기면 사용할 용도로
저렴한 렌즈를 추천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구매할 때는 90P 48,000원에 30P를 덤으로 받았기 때문에 (지금도 세일 중)
하루(2P) 800원 꼴로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오후에 낄 일이 생기면 무조건 이 제품을 망설임 없이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착용감은 솔직히 제가 써본 렌즈 중 가장 좋지 않은데,
렌즈를 몇 시간 끼고 나면 눈이 피로한 느낌이 매우 많이 듭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했더니
다음 날 오후가 되었는데도 눈이 꽤나 아팠고,
자고 일어났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 끼려고 시도했다가
눈이 아파서 바로 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눈이 예민한 편이예요.
저렴하면 좋다지만 눈에 무리가 가게 쓸 필요는 없기 때문에
이 제품이 아직 남았지만 새로운 렌즈를 구매하려고 찾게 되었습니다.
남은 것들은 진짜 잠깐 낄 때 사용할 예정이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성비 높은 것은 정말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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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원하는, 써보고 싶은 렌즈

알콘 프리시전원 Alcon precision 1 과
쿠퍼비전 마이데이 Cooper vision my day 는
산소 투과율 100, 함수율 50%, UV 차단 가능 으로 스펙이 매우 비슷한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취급하는 안경원이 많지 않은 것인지
생각보다 후기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겨우 찾은 몇 개 후기는 상당히 만족한다는 내용입니다.

쿠퍼비전 클래리티 Cooper vision Clarity 는
산소 투과율 86, 함수율 56%, UV 차단까지 가능한 제품입니다.
알아본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실리콘 렌즈라고 볼 수 있는데,
스펙과 가격만 봤을 때 이렇게 훌륭한 제품이 있을까 싶어서
저렴이 대용량 용도로 꼭 구매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할인가는 자주 달라지고, 덤으로 몇 피스를 더 증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렌즈를 구매하려 안경원에 방문해서
프리시전원, 마이데이, 오아시스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저렴이 버전으로는 쿠퍼비전 클래리티를 구매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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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일회용 렌즈 제품 11개
알콘 데일리스 아쿠아 컴포트 플러스, 프리시전원, 데일리스 토탈원 워터렌즈
아큐브 원데이 모이스트, 트루아이, 오아시스 원데이
바슈롬 소프렌데일리, 바이오트루 원데이렌즈, 울트라
쿠퍼비전 클래리티, 마이데이
제품의 간단한 스펙(재질, 함수율, 산소투과율, UV 차단)과 할인 가격입니다.
가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안경원에 문의하셔야 정확합니다.

소프트렌즈 제품별 가격, 재질, 함수율, 산소투과율, UV 차단

* 30P 이상 사용해본 제품 / 구매 희망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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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참고로 가져와 본 시력에 따른 안경 도수와 렌즈 도수입니다.
시력에 따라서 안경 도수와 렌즈 도수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흔히 시력을 말할 때 소수점 한 자리로 표현하므로
시력보다 안경/렌즈 도수 구분이 훨씬 더 세부적입니다.
처음 렌즈를 구매할 때는 당연히 시력 검사 후 구매 필요합니다.

저는 렌즈는 좌우 동일한 도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렌즈 박스에 표시된 것을 보니 PWR -1.25 입니다.
시력이 0.3~0.4 정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얼추 맞네요.

시력에 따른 안경 도수와 렌즈 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