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팔레트 스마트전구 구매 후기 - 색상, 밝기, 리모컨 기능

 

침대에 누워 잠이 들기 전에
핸드폰을 보다가 잠이 들곤 하는데,
방에 있는 조명을 모두 끄고 핸드폰을 보면
눈이 나빠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죠.
(스마트폰을 안보면 나빠질 일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천장 등을 켜고 보자니
잠에 빠지려는 찰나에
다시 일어나서 불 끄러 가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저는 그게 너무 귀찮은 일이다 싶어서
리모컨으로 동작하는
혹은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한
스마트 전구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3-4년 전까지만 해도
(그 때도 귀찮아서 알아봤었거든요.)
스마트 전구라 하면
너무 고가이거나
수신기를 달아야한다든가,
전등 스위치에 붙여 작동하는 전동식
만 있어서 구매하지 못했었는데
2년 전 쯤
일반 스탠드에 호환 가능한
(아무 스탠드에나 전구 끼우듯 끼우면 되는)
전구 형태의 스마트 전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샘 palette 팔레트 전구는
스탠드와 세트로 구매 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전구를 판매하고 있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찾아보니
플로어 스탠드와 전구 세트로 4만원대에 구매했네요.

구매 후 2년 간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했기 때문에
스탠드를 하나 더 구매하면서
같은 전구를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스탠드를 구매하려니
전구 추가 구매 옵션을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색상과 밝기를 어떤 걸로 할 지
잠시 고민하다가
스마트 전구가 있는데 뭐하러 고민해?
(광고 아닌데 광고 문구 같네요.)
생각하며
스마트 전구를 따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색상이 더 다양한 제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흰색과 노란색이면 아주 충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본형으로 구매했구요,
스마트폰 어플로 밝기 조절도 가능하고
알람 설정까지 가능하니
더 할 나위 없습니다.

직접 구매 사용해본 결과
장점과 단점을 꼽자면,

장점 1. 이미 가지고 있는 조명에 쓸 수 있다.

 

실물은 이렇습니다.
외형은 일반 전구와 거의 같아요.
사용 가능 소켓 지름 E26 으로
26 베이스인 모든 조명 기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장점이죠.

장점 2. 스마트폰 어플로 색상, 밝기, 알람 설정까지 가능하다.

 

Palette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화면 - 조명 ON/OFF, 밝기 색상 조절, 알람 설정 

한샘 팔레트 스마트폰과 스마트전구는
블루투스 연결입니다.
거리가 멀면 연결이 끊어져요.
저는 주로
한 공간 안에 있을 때 조작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더라구요.
저는 알람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저녁에는 밝기를 20-30%로 해두고 잘 시간에 자동으로 꺼지게 하고,
아침에는 밝기 80% 이상으로 켜지게 하는데,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기 수월한 것 같아요.

풀컬러 스마트 전구도 있지만,
저는 색상은 거의 바꾸지 않고
노란색으로 고정하고 밝기만 바꿔가며 쓰게 되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단점 1. 잦은 가격 변화?

개인적으로
쓰면서 감동만 했지
불편함을 느낀 적이 별로 없어요.
무엇보다 스마트 전구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편인 것 같아
더욱 구매할 때 망설이지 않게 되더라구요.
많이 쓰는 샤오미 제품보다도 저렴하고,
샤오미 직구 제품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데
해외 제품은 소켓 크기가 잘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면,
가격 변동이 자주 있는 편이라는 겁니다.
제가 최근 구매하려고 처음 찾아봤을 때는
1만원 후반이었는데, (배송비 포함)
하루 지나 막상 구매하려고 하니
2만원 초반 가격이 되어 결국 그 가격에 구매하였고, (배송비 포함)
지금은 찾아보니 2만원 중후반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정가는 2만원 중반(배송비 미포함)이니
다르게 이야기하면
할인 또는 이벤트를 자주 하니
때 맞춰 득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구 색상, 밝기, 리모컨 때문에
고민 중이신 분들
스마트 전구도 후보에 두고
고민해보세요.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