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 커질 수록
대량 구매할 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품목들이 많습니다.
종류가 무척 다양해서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인데
그 중에서도
쌀은 특히나
용량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다는 것입니다.
1kg보다는 5kg,
그보다는 10kg, 20kg 가 확실히 저렴하죠.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지 않다보니
처음에는 1kg 짜리 쌀을 주문해서 먹다가
생각보다 자주 먹게 되서
그 다음엔 4kg,
그 다음에는 10kg 를 주문하게 됐는데,
결국 10kg 는 반도 먹지 못하고
보관 불량으로 상해서
많은 양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큰 용량으로 구매한 건데
먹은 양보다 버리는 양이 많으니
정말 아깝더라구요.
한참동안 햇반을 주문해서 먹다가
그래도 갓 지은 밥만한 게 없지 싶어
다시 쌀을 사기로 했고,
백미와 잡곡을 5kg 씩 주문함과 동시에
쌀통/잡곡통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적어도
보관을 잘해서
상하는 일은 없게 하려구요.
쌀통 또는 잡곡통 검색 시
락앤락, 씨밀렉스, 토프, 코맥스
의 잡곡통을 검색할 수 있었는데요,
쌀과 잡곡의
실온 또는 냉장 보관 외에
특별한 기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재질은 PP 면 충분하고,
이왕이면 실리콘 패킹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실리콘 패킹이 밀폐력을 높히는 데 도움을 주겠지만
쌀, 잡곡 보관 용도에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고,
실리콘 패킹 탈착이 어렵지는 않지만
탈착해가며 세척하는 것도 번거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실리콘 패킹이 없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씨밀렉스 잡곡통으로 결정하여 구매했고,
1300ml 8개 set 구매하여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더니
쌀통을 뭐하러 예쁜 걸로 샀냐던데,
디자인 생각 안 하고
재질과 가격만 보고 샀는데
예쁘기까지 하니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다 먹고 나면
백미를 10kg로 주문할까 하는데,
그 때는 대용량 쌀통도 필요할 것 같아
대용량은 다시 검색해보고
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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